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필요해 UD]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유니버설디자인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은 집을 소개합니다.
본 영상은 주택에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공공주택」에 제시된 내용에 기반한 삽화와 3D 모델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유디(UD)마을에 사는 설이라고 해요.
요즘 들어 눈 앞이 침침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와
다리가 불편해서 자주 놀러오지 못하는 외할머니
아기를 키우는 이모네 가족과
휠체어를 타는 친한 친구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집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오시는 외할머니가
편하게 앉아 신발을 신는 곳, 어때요?
키가 작은 동생도 잡을 수 있는 세로형 안전손잡이는
현관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온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화장실 변기와 안전손잡이는 쉽게 구분할 수 있어
백내장 때문에 눈이 잘 안보이는 할아버지가
부딪히거나 다칠 걱정이 줄었어요!
옆으로 밀어서 열고 닫는 미닫이문이 있으면
휠체어를 탄 내 친구도
혼자서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의자에 앉아서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아래 공간이 여유로운 싱크대,
키가 작거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도 물건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월패드 단말기의 중요한 기능은 찾기 쉬운 위치에 큰 버튼으로!
청각장애인, 아기와 반려동물이 함께 산다면?
들리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생활 소음은 줄일 수 있는
깜빡이는 알리미등!
이렇게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와 모양으로 만들어진 가구와
옷을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도록
옷걸이가 움직이는 신기한 옷장도 있어요!
빨래 바구니가 붙어 있는 다용도실의 세탁장 어떠세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갖춰진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설이의 행복한 상상 어떠셨어요?
우리 가족과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집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집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몸과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일환으로
주거 분야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유니버설디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공동개발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공공주택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나와 너, 우리 함께하는 이웃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UD 영상관] 마을의 여러 장소를 선택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D 주택 VR관]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주택 내부를 360° 공간으로 둘러봅니다.
[UD 체험관] 마을을 실제로 돌아다니며 불편한 시설들을 찾아 UD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을 완성해 보자!
[게임] 우리에게 필요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을 연결해 보자!
[게임]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한 카드와 적용된 카드를 맞춰보자!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ut.net)를 참고하세요.
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사용방법
기존 가이드라인은 인쇄물 혹은 PDF로만 확인할 수 있었어요.
누구든지 접하기엔 한계가 있었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련 기준을 살펴보고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웹으로 구현했습니다.
'적용지침'은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자료실 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선택하시면 페이지가 열립니다.
적용지침은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는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 구조를 알고싶다면, 하단에 전체메뉴를 클릭하세요.
1단계는 보도, 공원, 건축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래 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상단 탭을 이용하여 원하는 파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메인 페이지에서 PDF를 내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2단계는 각 부문의 적용범위와 하위항목, 하위항목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하위항목은 구분이 쉽도록
영문 알파벳과 숫자로 분류하였습니다.
3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왼쪽 바에서 +버튼을 선택하거나,
자세히 보기를 통해 세부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각 파트를 설명하는 대표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대표 이미지 내 요소를 클릭하면 세부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부내용에서는 자세한 내용과 삽화를 배치하여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파트별로 부분 PDF 자료를 내려받을 수도 있어요.
참고자료로 사용자별 인체치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내용을 못 찾았거나, 빨리 찾고 싶으신가요?
검색기능을 이용해보세요! 상단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자료가 검색됩니다. 왼쪽에는 위치, 오른쪽에는 요약 내용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나요?
읽어주기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웹 브라우저 내에 있는 기능을 활용하여
약시자, 시각장애인 분들도 내용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면?
번역기능을 이용해보세요! 웹브라우저 내에 있는 번역 기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정보들도 활용해보세요!
UD 라이브러리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많이 활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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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해~ UD!
오늘은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체험을 한 번 해볼까 해요.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나이·장애 유무·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디자인하는 것이에요.
오늘은 우리 생활속에서 만날 수 있는
알고 보면 이로운 유니버설디자인 제품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딸기잼 병이 안열려요!
먼저, 다기능 오프너입니다.
다기능 오프너는 손잡이에 홈이 디자인되어 있어
잡기 편하고 미끄러지지도 않아서 편리해요.
특히 다양한 크기의 뚜껑이나 캡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랍니다.
택배 상자의 테이프 뜯기가 어려워요!
다음은 안전 커터!
안전 커터는 골무처럼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는 커터인데요.
손잡이가 있는 가위, 칼에 비해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테이프나 비닐 등을 자를 수 있습니다.
손에 붕대를 감으면 가위질이 힘들어요!
캐스터 가위는
손잡이 부분이 캐스터네츠처럼 둥근 모양이라
손의 힘이 약한 사람이나
손이 불편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탭에서 플러그 뽑기가 힘들어요!
고리형 플러그입니다.
이 플러그는 전원 콘센트와 연결된 플러그가
‘ㄱ’자 형태로 되어있고
고리형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플러그를 뽑을 때 손가락을 고리에 넣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계량컵의 눈금이 안보여요!
그리고 ‘위에서 보는 계량컵’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보는 계량컵은
눈금을 윗쪽에서 볼 수 있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눈금을 확인할 수 있고
눈금과 숫자가 크게 표시되어 있어서
시력이 나쁜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미끄럽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네요.
운동화 끈이 자꾸 풀려요!
운동화 끈이 자꾸 풀리는 것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간단착용 운동화끈도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지퍼나 단추, 찍찍이 등으로
간단하게 운동화를 착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운동화예요.
수도꼭지를 돌리기 힘들어요!
자~ 다음은 집에서 자주 겪게 되는 문제!
바로 수도꼭지 작동 문제인데요.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유니버설디자인 수도꼭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어르신, 어린이 등 손의 힘이 없거나
손가락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손잡이를 돌려서 사용하는 수도꼭지는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시겠죠?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터치식 자동 수도꼭지와
위아래로 조작해도 작동하는 반자동 수도꼭지 등이
나와 있습니다.
알고보면 이로운 유니버설디자인 생활 용품들
어떠셨나요?
앞으로 어린이와 할아버지, 할머니,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제품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체험은 여기서 마치고
이동약자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약자 체험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임산부와 육아 가족, 여행 가는 길,
택배 배달, 장애인 가족과 이웃 순으로
체험해 보겠습니다.
먼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체험부터 해볼까요?
체험조끼와 모래주머니를 차고 이동해 보면 어떨까요?
구부러진 허리와 노화된 시력까지 모든 게 불편하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보행을 위해
계단이나 난간에 안전 손잡이나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새삼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느끼게 될 겁니다.
노안은 물론 고도난시와 백내장,
황반 변성과 같은 안과질환으로
뿌옇게 흐려진 시야와 초점,
그리고 안맞는 시력은 더없는 고충입니다.
다음은 임산부와 육아 가족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 체험에서는 아기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서
계단과 같이 이동에 주의해야 하는 시설을
왜 개선해야 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유아차의 이동을 고려해서
엘리베이터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도 출입문의 단차 때문에
불편하셨을 거고요.
여행을 갈 때도 계단이 아닌
엘리베이터, 경사로가 반드시 필요하고
단차가 없는 보행로와 출입구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요즘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택배!
이렇게 단차 없는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적용하면
택배 배달원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릴 수 있겠죠.
자, 여러분!
오늘 선생님과 함께 체험해 보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노인 체험을 해보니까
할머니 기분도 알겠고
더 도와드려야 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여러분들이 느낀 것처럼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등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일 수 있는
이동약자분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생활 환경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누구나 누리는 내일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
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안녕하세요.
유니버설디자인 전도사 유디아재 이범재 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집'이란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주’의 하나인데요.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누군가에게 집은 잠깐 머물거나 소유하는 것일 수 있지만
'집'이 갖는 궁극적 의미는
태어나서 자라고, 가족을 이루고, 늙어가는
우리 삶의 긴 호흡을 담아내는 공간이 아닐까요?
한 번 지으면 수십년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집,
다양한 우리네 모습과
삶의 희노애락까지 담아내기 충분한 공간,
오래오래 살기 좋은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합니다.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문화적 특성은 물론
출생, 성장, 결혼, 육아, 노화 등
생애의 전 과정에 걸쳐 집을 구성하는 공간과
그 사용 행태는 조금씩 변합니다.
따라서 오래도록 살기 좋은 집은
나와 가족 누구라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한 기능과 특성에 잘 부합하는 집이 되어야 하겠죠?
예를 들어 영유아,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고유한 특성을 가진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집은
어떤 공간과 기능이 필요할까요?
최근 조성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기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스마트 체험홈 ‘사랑人’입니다.
이 곳은 IT 기술과 유니버설디자인이 만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구현한 체험 공간인데요.
먼저 출입구 현관에서부터
보행이 불편한 가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현관 입구의 단차를 보완하거나,
아예 턱이 없는 무단차 현관으로 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측면 개폐형 욕조는
중증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목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주방 상부 수납장,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하부장과 식탁은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작동됩니다.
침실에 설치된 자동조절 침대는
운동, 물리치료, 자동 위치 변경 기능까지 갖추어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와상환자 등 거동이 힘든 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장비인 호이스트도 설치되어 있네요.
IoT 기술이 접목된 홈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동 출입 시스템부터
가구의 작동, 일괄 제어까지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누구나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줍니다.
지금까지 함께 살펴보신 체험홈 사례는
유니버설디자인과 스마트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사는 사람의 다양한 특성과
기능적 필요에 부합하는 공간을 실제 적용하여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집으로 구현한 사례입니다.
이곳은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이 중랑구 망우동에 지은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 생활 속의 ‘유니버설디자인 하우스’ 입니다.
법에서 규정한 주거 약자만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라
영유아, 어린이, 청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간으로 조성한 집입니다.
이곳에서는 건물 전체에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UD베이직’과
휠체어 장애인 세대에 좀 더 특화된 기능을 갖춘
‘UD플러스’ 두가지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UD베이직'과 'UD플러스'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유니버설디자인하우스의 ‘UD베이직‘ 세대,
‘UD플러스‘ 세대 모두 무단차 현관으로 시공되어 있고
장애인용 승강기가 있어서
현관의 공동출입문부터 옥상까지
누구나 불편없이 출입할 수 있습니다.
현관 벽에는 접이식 보조 의자가 설치되어 있네요.
이러한 현관 보조 의자가 있으면
어르신과 어린이가 신발을 벗고, 신을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지요.
다음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하우스의 대표 공간인
욕실을 한 번 살펴볼까요?
UD베이직, UD플러스 두 세대 공통으로
변기와 샤워기의 안전한 사용을 돕는
안전 손잡이가 있고,
특히 UD 플러스 평면을 적용한 집의 욕실은
휠체어가 회전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미닫이 문, 샤워용 보조 의자까지 있어서
휠체어 사용자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방입니다.
주방은 UD베이직, UD플러스 모두
동일한 설계로 시공되었는데요,
두 곳 모두 가구 모서리에 투명 보호대를 설치해서
안전과 공간미학을 함께 살릴 수 있도록 마감되었습니다.
침실도 UD베이직, UD플러스 모두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열고 닫으며 출입할 수 있는
무단차 미닫이문으로 시공하는 세심함이 있습니다.
복도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와 유아차, 택배 손수레 등의
자유로운 이동까지 고려한 넓은 공간으로 시공되었네요.
그 외에도 카페 같은 커뮤니티 공간과 옥상 정원도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출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습니다.
그동안 거주하거나 방문했던
집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어떠신가요?
연령, 장애 유무 등으로 구분하는
특정 계층 전용 주택이 아닌,
최대한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근본 취지와 가치를 잘 구현했다는 점에서
본보기가 되는 유니버설디자인 하우스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기준이
앞으로도 나와 가족에게 꼭 맞는 기준일까? 라는
근원적 의문 부호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그려보시면 어떨까요?
인간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나와 가족 누구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집들이 오래오래 살기 좋은 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이곳은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동물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죠.
안녕! 나는 서유디 선생님이야.
이제 고양이 친구 생일 파티에 선생님과 함께 가볼까요?
출발!
고양이의 생일 파티는 이곳에서부터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할 거야.
늦지 않아야 할 텐데...
선생님도 동물마을에는 처음 온거라 많이 신기하다.
넌 어떠니?
저기 신호등 옆에 커다란 선물을 든 아이가 보인다.
우리처럼 고양이의 생일 파티에 가는걸까?
그런데 좀 뭔가 불편해 보이는 것 같아.
무슨 일이지?
안녕? 우리는 고양이 생일 파티에 가는데 너도 그렇지?
무슨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왜 그래?
저도 고양이의 생일 파티에 가는데
신호등이 바뀌었는지 아닌지 몰라서
건너갈 수가 없어요.
저는 빨간색과 초록색 구분이 안 되거든요.
정말 불편하겠다. 이리 오렴.
선생님과 함께 건너가자.
감사합니다. 저는 아지라고 해요.
색각 이상이란 일상생활에서 색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단다.
색각 이상은 색맹과 색약으로 나뉘는데
색맹은 빨간색, 초록색 같은 특정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색약은 눈에 보이는 색이 실제 색과 조금 다른 것을 뜻하거든.
이 안경을 써 보면 잠깐 동안이긴 하지만
아지 친구에게 신호등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을거야.
어때 신호등의 색을 알아볼 수 있었니?
신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고
나중에 깜빡일 때 알았다고 해도
그 때는 너무 늦어서 건너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색약 친구들을 도와 주기 위해 만든 새로운 신호등이 있단다.
지금부터 선생님이랑 함께 보러 갈까?
아까 신호등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새로운 신호등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녹색 불이 켜졌습니다. 건너가도 좋습니다.)
우와! 이건 진짜 알아보기 쉬워요!
이젠 편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이런 디자인의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는
아지 친구가 건널 때 불편하지 않겠다.
자! 신호가 바뀌기 전에 건너자.
(건너가도 좋습니다.)
네!
(웃음)
너도 빨리 와!
(생일 파티 도착)
새로운 신호등 덕분에 서유디 선생님, 아지 친구와 함께
무사히 고양이 생일 파티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그날 생일 파티는 즐거웠고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생활 구석구석에서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영상 내용 자막 참조
유니버설디자인 현장 탐방
수유실에서 육아편의공간으로!
안녕하세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참견단 권오식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수유시설을 둘러볼까 하는데요,
소개해 드릴 곳은 구로구보건소와 서울공예박물관(전시3동) 수유실입니다.
그럼 먼저, 구로구보건소 수유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로구보건소 유니버설디자인 수유실은
기저귀 교환실과 수유실, 그리고 휴게실은 물론, 주방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이렇게 추운 날은 따뜻하게 데워서 수유를 할 수 있고,
기저귀도 다른 이들 신경 쓰지 않고 맘 편히 교환할 수 있게 세심히 배려한 공간 구성입니다.
수유실 입구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림문자로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밖에서도 내부 구성을 알 수 있도록 안내도가 부착되어 있네요.
수유실로 들어서면 보시는 것처럼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실과 함께, 주방에는 유아 식탁이 구비되어 있어
이유식을 먹이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특히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명의 수유실은 엄마나 아기의 안정감과 편안함까지 신경 쓴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저 같은 육아아빠들에게도 정말 필요한 시설이 수유실인데요,
여긴 너무 잘 갖춰져 있네요.
기저귀 교환실에는 이렇게 터치형 수전으로 시공되어
엄마와 아빠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하였습니다.
이런 구로구보건소 수유실의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렇게 놀라운 변신의 구로구보건소 수유실 유니버설디자인 개선사업,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다음은 서울공예박물관 수유실을 찾아가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 공예박물관 수유실은 아주 콤팩트하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주방 시설과 수유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휴게공간 공간 중심으로 시공되어 있네요.
서울공예박물관 로고를 살린 은은한 간접 조명은 예쁘기도 하지만,
엄마나 아기의 편안한 수유에 도움을 주는 포인트입니다.
터치형 수전이 있는 시설덕에 이유식 준비와 데우기,
아기 엉덩이 씻기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디자인으로 설치된 옷걸이는
엄마, 아기의 감성에도 잘 맞겠죠?
서울공예박물관 수유실에는 특별히 다목적 발판이 있는데요,
이 발판은 아기 기저귀 교환할 때 사용하거나 옷을 갈아 입힐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구로구보건소와 서울공예박물관의 유니버설디자인 수유실 어떠셨나요?
이제까지 우리가 수유실로 부르던 공간이
수유 뿐만 아니라 이유식 취식, 기저귀 교환, 휴게 기능까지 갖춘 육아편의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아기와 외출하는 아빠, 할아버지, 삼촌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다른 자치구 보건소나 공공시설에도
성별에 관계없이 육아 보호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육아편의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수유실 참견을 마치겠습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참견단 권오식이었습니다.
누구나 누리는 내일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