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적으로 지하철역을 통해 지역을 연결하는 동선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길이자 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의미가 있다. 여성가족복합시설이라는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공간 계획과 함께 편의시설 측면에서도 다양한 공간을 구현하여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다.
설계의도
미군 주둔기지인 캠프그레이 부지에 조성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은 도시 내 다양한 레벨과 만나는 '시설이 아닌 장소'로서의 공공공간 이다. 도시맥락을 고려하여 대상지와 접한 모든 길들에서 이어지는 크고 작은 길과 마당을 직교하여 구성하였고, 건물군의 배치 또한 군집된 시설이 아닌 흩어져 있는 마을 안의 집이 되길 의도하였다. 대방역과 연결되는 지하층은 ‘손'으로 하는 다양한 작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며, 지상의 공간들은 시민들의 자율성으로 만들어가는 비워진 여백의 장소들이다. 스페이스 살림은 여전히 진행형 공간으로 시민들이 사용하면서 변경되고 덧붙여지거나, 혹은 확장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배려되어 있으며 따라서 모든 방들은 동일 모듈들이 변주되어 향후 다양한 크기들로 확장되거나 나눠질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작품명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살림
수상자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선정사유
건축적으로 지하철역을 통해 지역을 연결하는 동선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길이자 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의미가 있다. 여성가족복합시설이라는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공간 계획과 함께 편의시설 측면에서도 다양한 공간을 구현하여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다.설계의도
미군 주둔기지인 캠프그레이 부지에 조성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은 도시 내 다양한 레벨과 만나는 '시설이 아닌 장소'로서의 공공공간 이다. 도시맥락을 고려하여 대상지와 접한 모든 길들에서 이어지는 크고 작은 길과 마당을 직교하여 구성하였고, 건물군의 배치 또한 군집된 시설이 아닌 흩어져 있는 마을 안의 집이 되길 의도하였다. 대방역과 연결되는 지하층은 ‘손'으로 하는 다양한 작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며, 지상의 공간들은 시민들의 자율성으로 만들어가는 비워진 여백의 장소들이다. 스페이스 살림은 여전히 진행형 공간으로 시민들이 사용하면서 변경되고 덧붙여지거나, 혹은 확장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배려되어 있으며 따라서 모든 방들은 동일 모듈들이 변주되어 향후 다양한 크기들로 확장되거나 나눠질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